한국MS는 14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국내 게임 개발자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를 계기로 게임 개발자 지원 세미나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MS가 이 같은 행사를 기획하게 된 것은 최근 익스터털 커넥터와 윈도XP 보안 업데이트 문제로 게임 업계에 반 MS 정서가 확산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는 국내 게임개발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MS는 이들을 대상으로 윈도XP 및 윈도서버 2003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한국MS는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과 서버관리 등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MS 오세영 부장은 “게임 플랫폼과 개발툴 등 게임개발 전 분야에 노하우를 갖고 있는 MS는 국내 게임 개발자들과 체계적인 지식 공유의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행사를 기획했다”며 “MS는 한국이 게임강국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