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작게임 시범 서비스에 나섰거나 비공개 테스트를 예정하고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만 10여 곳에 달하고 있다. 이들 외에도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들의 게임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시장 진입을 노리는 신작 게임 수는 20여종을 넘을 전망이다.
`미르의 전설‘의 신화를 창조하는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17일 3D MMORPG `크림프’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고 무협게임 `천상비‘ 서비스 업체 하이윈은 23일 신작 MMORPG `신화온라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신생 게임업체 소닉앤트는 월드컵 특수를 노린 축구게임 `익스트림 사커‘를 오는 24일 전격 공개할 예정이며, 에버플랜트는 이달 말 콘솔 스타일의 액션슈팅 게임 `건브레이커’ 비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마나어뮤즈먼트는 내달 초 국내 최초의 스케이팅 게임 `프로젝트엑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위자드소프트 출신 개발자들로 이뤄진 아라곤네트웍스도 내달에 신작 MMORPG `샤인온라인’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생 업체 WRG는 내달 중 스노보드 레이싱 게임 `크리스탈 보더‘ 시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고 `릴 온라인’ 개발사 가마소프트는 `모나토 에스프리‘라는 MMORPG로 게이머들을 만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중견 온라인게임 개발사 엔도어즈가 신작 게임 `타임앤테일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 액션 게임 전문 업체 윈디소프트도 최근 `버즈펠로우즈’ `타입F 등 3종의 액션게임을 차례로 선보였다.
액토즈소프트 또한 캐주얼 게임 `라테일‘을 비롯해 하늘을 무대로한 온라인게임 야심작 `라제스카’를 공개하고 시범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젠엔터테인먼트는 신개념 MMOG `건틀렛 온라인‘과 축구게임 `레드카드’를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며, NHN 게임즈는 오는 28일 `아크로드‘의 차기작 `R2를 전격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생 업체들의 신작 온라인게임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은 1·2년 전 게임시장에 참여한 대기업들이 신생 개발사 위주로 퍼블리싱을 진행해 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1·2년 전 만해도 게임포털과 메이저 게임업체들의 신작 발표가 시장의 주류를 이뤘으나, 온라인게임 분야에 대기업 자본과 제조업 자본이 유입된 이후 중소 개발사들의 신작 발표가 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온라인게임 업체 한 관계자는 “초기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은 게임포털을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게임 시장의 전통적인 강자들과 대기업 등의 후원을 등에 업고 있는 신생 업체들의 경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 경쟁의 승패에 따라 한국 게임 시장의 퍼블리싱 구조가 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