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붉은 보석‘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현지 퍼블리셔 게임온(대표 정기영)에 따르면, 이 게임은 상용 서비스 1년여 만에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기록하며 일본 현지에서만 매월 4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붉은 보석‘(일본 서비스명 레드스톤)은 지난해 3월 일본 사용 서비스 이후 6개월만에 국내외 매출 합계 15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1년여 만에 일본 현지에서만 월매출 40억원대를 넘어섰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올해 500억원 매출은 무난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이처럼 `붉은 보석‘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혼자서 패키지 게임을 이용하는 데 익숙한 일본 게이머들의 스타일에 맞았기 때문이라는 게 개발사 측의 설명이다. 실제 `붉은 보석’은 1999년 등장해 인기를 모았던 전략시뮬레이션 패키지게임 `거울전쟁의 이전 시대를 다룬 MMORPG이다.
사용자가 한 캐릭터로 2가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처럼, 패키지 게임 스타일의 시스템이 일본 게이머들에게 어필했다는 것이다. 이 외에 게임 전반적인 밸런스에 문제가 없었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붉은 보석의 일본 성공은 국산 게임이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국내 개발사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붉은 보석‘의 성공이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조만간 중국 서비스에 이어 대만과 필리핀 진출도 지원하는 한편, 오는 14일에는 또 다른 퍼블리싱 게임 `던전앤 파이터’ 일본 서비스를 위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