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독일 월드컵이 개막하면서 전국이 월드컵 열풍에 휩싸이고 있는 가운데, 중견 온라인게임 업체들은 주위의 들뜬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면서 연일 수출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
올해 게임 퍼블리싱 분야에 뛰어든 SKC&C(대표 윤석경)도 같은 날 일본 게임업체 지크레스트(대표 나가사와 키요시)와 스포츠 온라인 게임인 `크리스탈보더‘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또 게임포털 엠게임은 대만 현지에서 캐주얼 MMORPG `귀혼’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해 온 CCR은 레벨업인터랙티브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남미 시장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를 계기로 CCR는 하반기 중 멕시코나 칠레 등 나머지 남지 지역 시장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RF온라인‘을 수입한 레벨업인터랙티브는 필리핀 게임업체 레벨업의 브라질 지사로 현지에서 라그나로크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하반기부터 `RF온라인 브라질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SKC&C는 지크레스트와 판권 계약으로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개시한 이후 첫 수출 사례를 기록했다. 이번에 수출한 `크리스탈보더‘는 신생 게임업체 WRG(대표 박외진)에서 개발한 스노보드 레이싱 게임으로 SKC&C가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SK&C 여상구 상무는 “SKC&C 게임 사업의 목표는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 있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해외 진출의 신호탄이자 일본 내 유력 게임 퍼블리셔를 파트너로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포털 엠게임은 대만 게임업체 소프트월드를 통해 지난 9일부터 MMORPG `귀혼‘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5월 소프트월드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1개월만에 이뤄진 것.
`귀혼‘은 `열혈강호 온라인’과 `영웅 온라인‘을 잇는 엠게임의 무협 3총사 중 하나로 엽기적인 3등신 캐릭터와 귀신이 몬스터로 출현하는 코믹 무협 게임이다. 대만은 `귀혼’의 첫 번째 수출 지역.
엠게임은 대만 지역 서비스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일본 서비스에 돌입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미국 등지에서도 귀혼을 서비스한다는 전략이며, 이를 위해 현재 지역별 게임 현지화를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