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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도 '꽃남' 열풍

최근 KBS2 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게임업계에도 '꽃보다 남자' 열풍이 불고 있다.

여성 비율이 높은 게임업체 홍보팀원들 사이에서 '꽃보다 남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중견업체 L사 홍보팀 사원 K와 Y는 '꽃보다 남자' 본방을 사수하고 있으며 이미 출시된 대만과 일본판까지 두루 섭렵하는 등 '꽃보다 남자' 마니아를 자처하고 있다.
K는 "대만과 일본 방송분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 남자 출연자들의 수준은 한국이 가장 높다"며 "더 이상의 꽃남은 없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L은 "원작 만화와 기존 드라마를 모두 봤지만 구준표가 나오는 꽃보다 남자도 정말 재미있다"며 "화요일이 지나면 다음주 월요일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 지루하다"고 말했다.

L사 외에도 주요 업체들의 여성 홍보담당자들은 '꽃보다 남자'를 즐겨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보던 시청자들도 '꽃보다 남자'가 시작된 뒤 채널을 옮긴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국적인 외모와 긴 곱슬머리의 소유자인 D 게임웹진의 A 부장은 '꽃보다 남자'의 주인공인 구준표 역의 이민호를 닮은 외모로 최근 주목 받고 있다. A 부장을 보는 이들마다 "이민호와 똑같다"는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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