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자들에게는 멋진 대표, 죽일 홍담이 된 모 회사의 사연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기자간담회장 분위기도 싸늘해졌죠. 잔뜩 뭔가를 기대하는 기자들의 빛났던 눈빛들도 차츰 빛을 잃어갔고 여기저기 노트북 챙기면서 일어나는 모습도 엿보입니다.
이 분위기를 감지한 B대표가 갑자기 운을 띄웠습니다. "홍보팀장이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말이죠.
순간 뭔가 나오겠다고 생각한 기자들 다시 눈이 반짝였습니다. 노트북 챙기던 기자들도 다시 펼쳤죠. 오직 A사 홍보담당만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 못했지만요.
그 후 B대표는 엄청난 기삿꺼리를 기자들에게 던져줬습니다. 다들 열심히 썼고 많은 곳에서 기사화 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내용을 미리 감지한 몇 몇 기자가 A사 홍담에게 몇 번이나 사실 확인을 했던 부분이었죠. 사명감 투철한 A홍담은 그때마다 "절대 아니라고, 사실과 무관하다, 저 못 믿냐?"며 끝까지 잡아땠었더랬죠.
사실 다 밝혀지고 나서 A사 홍담은 고개를 못들었다고 합니다. 기자들에게 두고두고 갈굼(?)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두말할 소리도 없는 거고요.
이상 ABC 토크 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