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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실한 신앙때문에 성공 기회 놓친 S팀장

오랜 게임업계 경력을 갖고 있는 S팀장은 실력에 비해 빛을 보지 못한 것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손을 댄 프로젝트가 망가지는 일이 몇 차례 발생해 여러 업체를 전전하며 재기의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러던 S팀장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N사에서 개발하던 캐주얼게임 프로젝트 개발을 진두지휘하며 모처럼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습니다. 게임의 완성도도 높고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요소도 있던 터라 시장에 출시되면 적지 않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는 평가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S팀장은 스스로 성공의 기회를 버리고 N사를 떠났습니다. 게임에 귀신이 등장하는 것이 그 이유였다고 하는군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S팀장은 귀신을 게임에 넣는 것에 반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보다는 신앙을 선택했습니다.

이후 N사는 다른 인물에게 프로젝트를 맡겼고, 결국 이 게임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은 물론입니다. N사는 해당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후속작까지 개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S팀장이 그후 어떻게 지내는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S팀장이 지금쯤 어느 곳에선가 N사의 성공을 보고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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