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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열혈강호' 중국 서비스 연장계약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 30일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비스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인 CDC게임즈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엠게임은 2년 동안 로열티 외 추가 계약금 400만불을 지급받게 됐으며 중국 퍼블리셔인 CDC게임즈는 오는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열혈강호 온라인'의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중국 온라인게임 초창기인 2005년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인의 정서에 친숙한 무협 장르로 철저한 현지화 작업을 실시한 결과, 당시 현지 인프라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 50만명을 돌파하며 중국 내 한류 온라인게임 열풍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현재도 국내와 같이 꾸준한 업데이트와 지원으로 중국 내 1인당 평균매출(ARPU)이 증가해 전성기 당시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등 서비스 6년이 지나도 식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전투가 펼쳐질 전장과 필드 내 강력한 몬스터 등 상반기 대규모 콘텐츠 추가부터 신규 필드, 방어구와 무기류 아이템 추가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뿐 아니라 국내를 비롯, 다양한 국가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50%에 달하는 엠게임의 해외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지난 6년간 열혈강호 온라인을 성공적인 서비스로 이끈 중국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현지에 맞는 다각적인 지원으로 스테디셀러 게임의 명성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열혈강호 온라인'은 전세계 누적 회원 수 약 1억명으로 2004년 11월 한국 서비스 이후 현재 한국을 포함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폴, 말레이시아 9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며 무협 온라인게임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 글로벌 게임이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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