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엑스씨는 29일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9343억원, 영업이익 4071억원, 당기순이익 3427억원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영업이익 4071억원은 일반 제조업 기업이 약 5조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해야 달성할 수 있는 엄청난 금액이다.
넥슨의 매출액은 9343억원이지만 웅진그룹의 매출액은 4조5755억원이다. 웅진그룹 매출액이 넥슨보다 4배 이상 많지만 영업이익의 차이는 불과 약 150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이같은 수치가 나타나는 이유는 게임산업 특성상 투입되는 비용 대비 매출액이 높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제조업의 경우 상품을 만들기 위해 인력과 자재가 많이 투입되지만 게임산업은 자재 투입이 많지 않다. 그 외에도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소모되는 물류비용 등이 게임산업에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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