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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블랙스쿼드, 17계단↑…FPS 시장 '새바람'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 블랙스쿼드, 17계단↑…FPS 시장 '새바람'

◆블랙스쿼드 돌풍, 17계단 'UP'

네오위즈게임즈의 신작 FPS '블랙스쿼드'가 PC방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스쿼드'는 전주 대비 17계단 상승,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6위로 출발했던 '블랙스쿼드'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2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블랙스쿼드'는 FPS 마니아들의 호평을 받으며 지난 주말에만 방문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바 있다. 뛰어난 게임성은 물론 공개 서비스 후 한 차례도 긴급점검을 진행하지 않는 등 '블랙스쿼드'는 안정성면에서도 이용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언리얼 엔진3로 개발된 '블랙스쿼드'는 수려한 그래픽은 물론 최첨단 현대전을 구현하기 위한 무기 재현이 특징이다. 또 폭파, 섬멸, 생존 등 온라인 FPS가 갖고 있는 기본 모드 외에도 16대16 대규모 전투, 4가지 병과 구분이 가능한 배틀모드 등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가 구현돼 있다.

[PC방순위] 블랙스쿼드, 17계단↑…FPS 시장 '새바람'

◆WOW, 확장팩 출시에 힘입어 반등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이하 WOW)가 다섯 번째 확장팩 '드레노어의전쟁군주' 출시에 3단계 상승한 10위에 안착했다. 2014년 1월 1일부터 단 한 차례도 PC방 점유율 10위권 내에 오르지 못했던 'WOW'는 '드레노어의전쟁군주' 출시일인 20일 6위로 단 번에 치고 올랐고, 21일에는 전체 5위, 장르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드레노어의전쟁군주는 '만약 호드가 악마의 피로 타락하지 않았다면'이란 세계관의 가정에서 출발한다. 확장팩에서는 '강철호드'라는 이름으로 아제로드로 진격하는 호드의 이야기가 그려지며, 원시시대의 드레노어가 새로운 무대로 등장한다.

이번 확장팩 출시 후 'WOW'는 디펜스 게임 형태의 새 콘텐츠 '주둔지'가 업데이트 됐고, 캐릭터 그래픽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또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에 맞춰 기존 캐릭터를 90레벨로 상승해주는 부스터와 캐릭터 이전 등을 포함한 유료 캐릭터 서비스 25% 할인하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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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풋볼Z 5계단 '껑충'

하위권에서는 조이시티의 '프리스타일풋볼Z'가 5계단 상승해 눈길을 끈다. 미드필더인 신규 스페셜 캐릭터 시들러에 대한 기대감과 이를 획득할 수 있는 화끈한 이벤트가 맞물리면서 얻어낸 성과로 보인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드라곤 길들이기' 이벤트는 접속시 고기 2개를 획득 가능하며, 1경기를 완료할 때마다도 고기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획득한 고기는 10개씩 사용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드라곤의 레벨이 높을 수록 상위 보상이 획득 가능하다.

또 '프리스타일풋볼Z'가 매주 수요일 오후8시부터 10시까지 진행하는 경험치, 골드 2배 이벤트는 PC방 혜택과 중복되기 때문에 많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PC방순위] 블랙스쿼드, 17계단↑…FPS 시장 '새바람'

◆11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

11월 3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2.78% ▶FPS 12.63% ▶RTS 43.98% ▶웹보드 1.09% ▶레이싱 1% ▶스포츠 11.78% ▶아케이드 1.3%를 기록했다. 'WOW'의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RPG 장르가 전주 대비 3.87% 상승한 18.91%로 가장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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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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