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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빌, 대만서 '펄펄'… 스포츠게임 매출 정상 석권

[이슈] 게임빌, 대만서 '펄펄'… 스포츠게임 매출 정상 석권
게임빌의 스포츠게임 2종이 중화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피싱마스터'와 'MLB퍼펙트이닝16'은 특히 대만에서 매출 정상에 오르는 등 게임 한류를 이끌고 있다.

28일 게임빌에 따르면 '피싱마스터'는 대만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게임 매출 1위에 올라섰고, 'MLB퍼펙트이닝16'이 뒤를 잇고 있다. 현지 이용자들에게 인정 받은 게임성과 게임빌의 돋보이는 운영이 빚어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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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글로벌 출시된 '피싱마스터'는 5년째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게임빌 자체 개발 낚시 소재 SNG '피싱마스터'는 스마트폰의 틸트 기능을 이용해 찌를 던지는 조작의 묘미는 물론 물고기 종류, 상태, 줄을 풀고 당기는 텐션에 따라 진동으로 전해 오는 모바일 특유의 '손맛'이 강점이다.

'피싱마스터'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기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는 한편 신규 이용자 유입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이 게임의 누적 다운로드는 2500만 건 이상이다. 게임빌은 최근 대만 맵을 추가, 현지화에 힘쓰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슈] 게임빌, 대만서 '펄펄'… 스포츠게임 매출 정상 석권

'MLB퍼펙트이닝16'도 인기다. 이 게임은 실제와 흡사한 타구 궤적, 바운드는 물론 선수 고유의 모습과 동작을 싱크로율 100%에 가깝게 구현한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MLB퍼펙트이닝16'은 MLBAM, MLBPA, MLBPAA와 라이선스 게약을 체결, MLB 선수가 총출동해 재미를 더한다.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모습과 타격폼, 투구폼을 디테일하게 반영한 이 게임은 대만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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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또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한편 인지도 역시 높여왔다. 글로벌 시장에 넓게 포진해 있는 방대한 이용자 풀은 게임빌의 강점 중 하나다.

게임빌 관계자는 "'피싱마스터'와 'MLB퍼펙트이닝16'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게임성이 현지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게임빌은 지속적인 대형 업데이트를 비롯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중점을 두면서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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