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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은사막, 운영자 내부 정보 유출 논란…"면밀히 조사 중"

정보 유출 행위 고발 게시물의 일부(출처: http://archive.is/QToTj)
정보 유출 행위 고발 게시물의 일부(출처: http://archive.is/QToTj)
'검은사막'이 내부 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였다. QA 담당자가 사내 정보를 외부에 공유해 길드 단위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것. 회사 측은 면밀한 확인 뒤 적합한 처분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다.

3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전직 '검은사막' QA 담당자가 소속 대형길드에 내부 정보를 공유해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해당 전직 QA 담당자가 이전 길드에서부터 본인이 운영진이라고 노출했으며 게임 내 고급 정보를 길드원에게 흘렸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게시물을 올린 이용자는 전직 QA 담당자가 다른 길드로 적을 옮긴 이후에도 정보를 지속적으로 유출해 길드 단위의 부당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논란이 된 전직 QA 담당자의 인증글로 인해 논란이 더욱 확대됐다.
논란이 된 전직 QA 담당자의 인증글로 인해 논란이 더욱 확대됐다.

또한 해당 인물이 회사로부터 규정 위반 행위를 의심받자 본인과 접촉하려 했다는 내용과 이전 개발 QA팀 소속이었다는 인증까지 담겨 있어 논란이 더욱 확대되는 중이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해당 이슈에 대해 전일 공지한 바와 같이 내용을 면밀히 파악 중"이라며 "'검은사막' 운영진은 서비스 정보와 이벤트 당첨 등의 이익을 제공하지 않으며 입사 시 보안 서약을 준수하도록 서약하고 그에 위배되는 행위는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조사 중으로 공지를 통해 빠른 공식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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