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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때 빼고 광낸 'MXM', 얼마나 달라졌나?

[이슈] 때 빼고 광낸 'MXM', 얼마나 달라졌나?
엔씨소프트의 액션 MOBA(Action MOBA) 장르의 PC 온라인게임 신작 '마스터엑스마스터'(이하 MXM)의 테스트가 지난 20일 시작됐다. 오는 28일까지 국내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신규 캐릭터(마스터), 밸런스 점검이 주 목적이다.

액션성 높은 슈팅 게임의 특징과 전략적인 MOBA 장르를 결합해 '태그' 시스템을 녹인 'MXM'은 지난해 3월 9일 한국, 대만, 일본 동시 테스트에 이어 북미, 유럽, 중국 테스트를 진행해오며 여러 부분에서 개선 및 콘텐츠 추가했다.

[이슈] 때 빼고 광낸 'MXM', 얼마나 달라졌나?

우선 기존 30가지였던 캐릭터에 5종이 추가돼 35종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캐릭터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에 등장하는 나누몽과 'MXM' 오리지날 캐릭터인 루아, 칸쿠가, 투란, 네디엔으로 각기 개성적인 스킬을 갖춘 캐릭터들인 만큼 더욱 다양한 태그 조합이 가능해졌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적시적소에 '태그'를 사용해 캐릭터간 시너지를 내는 것이 게임의 포인트인 만큼 개성적인 캐릭터 추가만으로도 큰 변화가 올 수 있다"며 "더욱 많은 캐릭터를 공개해 이용자들이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튜토리얼을 강화했다. 이전에는 튜토리얼이 단순하게 버튼 활용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면 이번 테스트부터는 적을 상대하는 등 실제 게임을 체험하며 익히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튜토리얼 자체의 재미를 강화해 좀더 수월하게 게임 적응할 수 있도록 꾀한 것으로 보인다.

UI 배치를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UI 배치를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끝으로 테스트 이후 폴리싱 기간 동안 전체적인 디자인과 그래픽을 개선했다. 다양한 방면에 담금질을 거쳐 전체적인 게임 퀄리티를 높인 것. 구체적으로는 인게임 그래픽을 좀 더 사실적으로 강화하고 출격 버튼 등의 UI를 보다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이외에 오픈 테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및 로그인 서버를 확충하고 최적화를 진행했다. 보다 수월한 테스트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춘 셈. 최적화를 통해 보다 낮은 사양의 PC에서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국내에서 오랜만에 진행하는 테스트인 만큼 이용자 피드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픈테스트인 만큼 지난 CBT 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해 서버 안정화와 게임성을 직접적으로 테스트할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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