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장기 독주 체제 굳히나? 6주 연속 1위
라이엇게임즈의 인기 AOS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다시 한 번 장기 독주에 나설 채비를 마친 것으로 보입니다.
'LoL'은 2018년 9월3일부터 9월9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9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9.14%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습니다. 6주 연속 1위에 오른 'LoL'은 2위 '배틀그라운드(22.99%)'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지난해 11월 '배틀그라운드'에 1위 자리를 내주기 전까지 장기간 1위 자리를 지켰던 'LoL'이 '제 2 장기집권기'에 돌입하는 모양새입니다. 라이엇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대형 e스포츠 이벤트로 'LoL'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세계 최고 팀들이 모여 실력을 겨룰 롤드컵이 10월1일부터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당분간 'LoL'의 PC방 점유율은 상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 14계단 오르며 10위 '안착'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FPS게임 '데스티니 가디언즈'가 10위권 내에 진입했습니다. '데스트니 가디언즈'는 9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보다 14계단 오른 10위에 올라 서비스 2주만에 10위권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데스티니 가디언즈'는 '데스티니2'의 한국 현지 버전으로 한국어를 완벽하게 지원해 많은 국내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블리자드는 '데스티니 가디언즈' 광고 모델로 인기 가수 지코를 기용하고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펼치며 게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PC방 이벤트도 푸짐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10월3일까지 블리자드 가맹 PC방에서 '데스티니 가디언즈'를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접속 시간에 따라 경품 추첨 응모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데요. 총 7700명에게 '데스티니 가디언즈' 맞춤 제작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어서 당분간 PC방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