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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2분기 실적 부진…이익 대폭 감소

넷마블, 2분기 실적 부진…이익 대폭 감소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11일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772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5.8% 감소했으며, 전분기대비 1.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2%, 전분기대비 7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8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4%, 전분기대비 22.1% 감소하며 전반적으로 실적이 악화됐다.

넷마블의 2분기 실적부진은 지난 6월10일 글로벌 5개 지역에 출시해 양대 마켓에서 흥행에 성공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매출 온기 미반영과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및 인건비 증가 등에 기인했다.

넷마블은 하반기 기대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출시와 소셜 카지노게임 기업 스핀엑스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의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다. 넷마블은 또한 '세븐나이츠2’를 연내 글로벌 시장(중국제외)에 선보일 계획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분기 '제2의 나라' 론칭에 이어 하반기에는 8월25일 글로벌 240개국 출시를 앞둔 '마블 퓨쳐 레볼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최근 인수계약을 체결한 스핀엑스의 가세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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