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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리셋 효과! '디아블로4', PC방 점유율 급등

시즌 리셋 효과! '디아블로4', PC방 점유율 급등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핵앤슬래시 RPG '디아블로4'가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디아블로4'는 게임트릭스가 집계한 1월24일 일일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0.80%의 점유율로 11위에 올랐다. 전일보다 무려 18계단 순위가 올랐으며, 점유율은 23일(0.20%)보다 네 배로 뛰어올랐다.

블리자드는 24일 '디아블로4' 신규 시즌 '피조물의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많은 이들이 게임에 복귀한 것으로 풀이된다. '피조물의 시즌'에서 이용자는 '청지기 동료'를 통해 보다 강해질 수 있으며, 보다 높은 난이도의 몬스터들을 상대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신규 시즌 시작과 함께 국내 PC방에서 강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영원의 영역에서 10% 추가 경험치 및 금화, 은화 획득 기회 증가가 유지되지만, 시즌 영역에서는 20%의 금화, 은화 획득 기회가 제공된다.

'디아블로4'는 지난해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출시돼 초기에는 10%에 육박하는 PC방 점유율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후 점유율이 지속 하락해 형제 게임인 '디아블로3'와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도 밀리며 자존심을 구긴 바 있다. 새로운 시즌 시작과 함께 다시 프랜차이즈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게 된 '디아블로4'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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