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리바이브'의 카카오 이모티콘이 출시 하루만에 1위에 등극하면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카카오톡 이모티콘인 '트릭컬 볼따구콘 1'은 14일 카카오 이모티콘 전체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나아가 연령별 인기 순위에서도 10대, 20대의 젊은 연령층 뿐만 아니라 30대, 40대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트릭컬 볼따구콘 1'은 에피드 게임즈가 개발한 '트릭컬 리바이브'의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제작된 첫 카카오 이모티콘으로, 지난 13일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 출시됐다. 귀여운 외형을 가진 '트릭컬 리바이브' 캐릭터들과 함께 게임 내 유쾌한 요소들이 이모티콘에 반영된 점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추측된다.

'트릭컬 리바이브'는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각 종족 및 직업 특성에 따른 효과를 고려해 나만의 팀을 갖춰 나가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로, 귀여운 캐릭터들의 얼굴 볼을 매력포인트로 내세우면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카카오 이모티콘에 앞서 '트릭컬' IP로 제작된 '코미콘'이 네이버 이모티콘 12주 연속 인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에피드게임즈 심정선 부대표는 "이번 카카오 이모티콘 1위는 '트릭컬 리바이브'를 좋아하는 많은 이용자들의 사랑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게임 내외를 아우르는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