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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 "오징어게임부터 20주년 행사까지 큰 재미 드릴 것"

김태현 디렉터가 쇼케이스서 새로운 시즌을 소개했다.
김태현 디렉터가 쇼케이스서 새로운 시즌을 소개했다.
서든어택 쇼케이스에 참가한 김태현 디렉터가 다가올 시즌3에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는 물론 20주년 행사까지 다양한 즐거움이 준비됐다고 발표해 기대감을 높였다.

넥슨은 28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2025 서든어택 시즌2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결승전에 앞서 게임을 총괄하는 김태현 디렉터가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시즌의 변경점과 특별한 이벤트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징어게임' 시즌3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알리는 무대 행사와 함께 시작된 쇼케이스는 김태현 디렉터가 '오징어게임' 참가자의 복장으로 캐스터진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이어진 컬래버레이션 홍보 영상으로 현장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오프닝 이벤트는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연출됐다.
오프닝 이벤트는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연출됐다.

김태현 디렉터는 이번 컬래버레이션과 관련해 "'오징어게임'과 컬래버레이션을 준비할 때 드라마는 민속놀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콘텐츠가 주가 되는 드라마이고 서든어택은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이다 보니 서로 잘 맞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2 '브레이크 아웃'의 주요 성과도 소개됐다.

'캐릭터 피격판정 개선'의 경우 허벅지의 판정 개선을 중심으로 진행된 덕에 부위별 피격률에 있어 하체가 3% 증가했다고 소개됐으며, '웨어하우스' 평균 전투 시간에 있어서도 100킬 기준 5초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클랜마크 업데이트'와 관련해서는 신규 클랜마크의 적용 이후 기존에 해골 등 강해보이는 모습과 달리 토끼나 곰과 같이 귀여운 마크가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업데이트가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렸다.

'커스텀 모드'와 관련해서는 기존에 칼전의 비중이 77.0%에 달했던 것과 달리, 노폭전이 추가된 뒤 노폭전이 42.7%, 칼전이 42.5%를 각각 차지해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이 늘어났다고 소개됐다.

캐스터진과 김태현 디렉터도 '오징어게임' 참가자 복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캐스터진과 김태현 디렉터도 '오징어게임' 참가자 복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 외에도 '브레드의 초대' 이벤트에 최소 15만 2333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고 단계인 5단계까지 도달한 사람도 7만 2696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10.7%에 달하는 1만 6292명은 개발자의 기록을 뛰어넘었다고 소개됐다.

이용자들이 기대하던 시즌3 및 '오징어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의 내용도 공개됐다.

'리바이벌(RE:VIVAL)'을 주제로 진행된 시즌3는 돌아온 복각 솔라 캐릭터와 신규 무기 AWX를 메인으로 내세운다.

3탄에 걸쳐 진행될 '오징어게임' 시즌3 컬래버레이션과 관련해서 콘텐츠 1탄으로 드라마를 콘셉트로 한 계단 맵을 선보인다. 계단 맵에서는 지정 총기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탄약 수도 정해져 있어 적을 처치해 탄약을 얻거나 특수 지점에서 등장하는 탄약을 확보해 전투를 이어가야 한다.

이어 콘텐츠 2탄으로는 철수와 영희가 등장하는 랭크전이 선보여질 예정이며 콘텐츠 3탄에 핑크색 상자가 등장한다는 것도 함께 소개됐다.

새 시즌에 복각 솔라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새 시즌에 복각 솔라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와 함께 '서든어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th 서든해' 로고와 오프라인 축제, 온라인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발표됐다.

이 중 온라인 이벤트로는 20주년 보상을 위해 20레벨까지 성장하는 니케 무기를 돌격 6종, 저격 4종, 특수 5종, 보조/근접 무기 5종 등 총 20종을 제작해 영구제로 선보이며, 에임을 연습할 수 있는 '에임 스쿨' 콘텐츠도 추가한다.

오프라인 이벤트로는 8월 첫 주에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가 1주일 정도 운영된다는 점이 공개됐다. 특히 결승전 관람객들이 팝업스토어에 방문할 경우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돼 현장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쇼케이스를 마무리하며 김태현 디렉터는 "시즌3는 '서든어택'의 생일이 포함된 만큼 가장 많은 신경을 쓴 시즌이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게임을 만들어 팬 여러분들께 만족 드리는 디렉터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서든어택' 20주년 생일과 함께 보다 즐거운 게임을 만들겠다 약속했다.
'서든어택' 20주년 생일과 함께 보다 즐거운 게임을 만들겠다 약속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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