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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버튜버 캐릭터가 인상적인 방치형 액션 RPG '모에버스: 라이브'

'모에버스: 라이브'의 주인공 캐릭터 송유나. 송유나는 'U'라는 활동명으로 게임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실제 버튜버 활동과 모델, 아나운서 등 게임 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모에버스: 라이브'의 주인공 캐릭터 송유나. 송유나는 'U'라는 활동명으로 게임 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향후 실제 버튜버 활동과 모델, 아나운서 등 게임 외적인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최근 버추얼 유튜버(이하 버튜버)와 스트리머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버튜버 컨셉트의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는 신작 미소녀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캣트릭스', '인생역전 흙수저 탈출'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리브라시스템즈는 미소녀 방치형 액션 RPG '모에버스: 라이브' 개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모에버스: 라이브'의 개발 진척도는 90%를 넘긴 상황으로 빠르면 연내 출시도 가능한 상황이다.

'모에버스: 라이브'는 미소녀 버튜버 캐릭터들이 라이브 렌즈를 착용하고 가상세계에 접속해 가상 게임 '모에버스'를 플레이하며 그 장면을 스트리밍하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게임 진행 화면은 마치 버튜버들이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는 듯한 연출로 색다름을 더했다. 이용자들의 게임 플레이에 따라 AI로 연출된 시청자들의 도네이션이나 감정 표현, 채팅이 실시간으로 올라와 실제 방송을 진행하는 듯한 느낌까지 든다. 리브라시스템즈는 추후 먹방 등 다양한 방송 연출도 구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니 '모에버스: 라이브'의 보는 재미가 한층 더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모에버스: 라이브'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모에버스: 라이브'에는 개성 넘치는 다양한 미소녀 캐릭터가 등장한다.
미소녀 서브컬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무래도 매력적인 캐릭터일 것이다. '모에버스: 라이브'에는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가 가득하고, 게임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와 캐릭터의 호감도에 따라 다양한 상호작용과 에피소드를 즐길 수 있어 미연시 게임의 맛도 즐길 수 있다(리브라시스템즈는 추후 별도의 미연시 PC 버전을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게임의 메인 캐릭터는 활동명 'U'를 사용하는 한국 국적 캐릭터 송유나. 리브라시스템즈는 게임 출시 전부터 주인공 송유나의 외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게임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송유나가 버튜버로 활동하며 여러 실시간 방송을 진행하고 모델, 아나운서 등의 활동으로 '모에버스: 라이브' 알리기에 나선다는 것.

리브라시스템즈는 버튜버 캐릭터들이 게임에 등장하는 것처럼 '모에버스: 라이브'에 등증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자연스럽게 버튜버 스트리밍을 비롯한 다양한 외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아예 VR챗에 바로 적용할 수 있게 해 기술적인 걸림돌도 없다.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버튜버 시장에서 '모에버스: 라이브'가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게임 출시일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모에버스: 라이브'는 방치형 액션 RPG를 표방한다. 방치형 게임에 걸맞게 대부분 자동 플레이를 지원하고, 매일 주어지는 미션 등의 수행을 위해 드는 시간도 많지 않게 해 이용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자동 플레이라고 해서 게임성이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자동을 지원하지만 수동 조작을 할 수도 있고, 화려한 액션 연출로 손맛도 나쁘지 않다. 손은 가볍고 눈은 만족스러운 라이트 액션은 디테일한 액션과 타격감 중심 연출로 '보는 손맛'을 극대화시킨다. 자동 사냥이 단조로울 이용자들을 위해 로그라이트 모드까지 지원해 다양한 스킬 조합을 느껴볼 수도 있다.

버튜버 미소녀 캐릭터들이 가상 게임에 접속해 스트리밍을 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모에버스: 라이브'는 신세대에게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컨셉트로 경쟁이 치열한 서브컬처 시장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 캐릭터로 등장한 미소녀 캐릭터들의 활동 무대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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