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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 25] 3년의 기다림 끝, '칠대죄: 오리진' 1월 28일 글로벌 출시

(제공=넷마블).
(제공=넷마블).
넷마블이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25일 개막한 '도쿄게임쇼 2025(TGS 2025)' 무대에서 오픈월드 액션 RPG '칠대죄: 오리진'의 출시 일정을 오는 2026년 1월 28일로 확정했다. 지난 2022년 지스타 현장에서 처음 소개된 지 약 3년 만이다.

'칠대죄: 오리진'은 일본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월드 게임이다. 전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뒤를 이어 일본, 미국, 프랑스, 남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소니 부스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체험존이 마련됐다.
소니 부스에서도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체험존이 마련됐다.

넷마블은 오는 10월 30일부터 일주일간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실시한다. CBT는 플레이스테이션5와 PC에서 진행되며, 메인 스토리 초반부와 일부 오픈월드 지역, 전투 시스템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완성도 검증과 팬 피드백 수집을 목표로 한다.

제작발표회에는 구도형 PD와 박동훈 아트디렉터, 넷마블재팬 야마시타 히로카즈 본부장, 성우 무라세 아유무가 무대에 올라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는 "만화 속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합으로 플레이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TGS 넷마블 부스를 알리기 위해 엘리자베스 리오네스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 모델.
TGS 넷마블 부스를 알리기 위해 엘리자베스 리오네스로 분장한 코스튬 플레이(코스프레) 모델.


'칠대죄: 오리진'은 이날 소니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도 주요 타이틀로 소개됐다. 소니의 '토크오버' 코너를 통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무대로 한 오픈월드 탐험, 멀티플레이 전투, 낚시·요리·채집 등 생활 콘텐츠, 최대 5인 던전 플레이가 담긴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말미에는 출시일이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넷마블은 출시일 발표와 함께 사전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PS 스토어에서는 프리오더 패키지를 공개했으며,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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