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대죄: 오리진'은 일본 인기 만화·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개발된 오픈월드 게임이다. 전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뒤를 이어 일본, 미국, 프랑스, 남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작발표회에는 구도형 PD와 박동훈 아트디렉터, 넷마블재팬 야마시타 히로카즈 본부장, 성우 무라세 아유무가 무대에 올라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영상 메시지도 공개됐다. 그는 "만화 속 캐릭터와 오리지널 캐릭터를 직접 조작할 수 있는 것은 큰 즐거움"이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합으로 플레이하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칠대죄: 오리진'은 이날 소니 온라인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도 주요 타이틀로 소개됐다. 소니의 '토크오버' 코너를 통해 브리타니아 대륙을 무대로 한 오픈월드 탐험, 멀티플레이 전투, 낚시·요리·채집 등 생활 콘텐츠, 최대 5인 던전 플레이가 담긴 신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말미에는 출시일이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넷마블은 출시일 발표와 함께 사전 참가자 모집도 시작했다. PS 스토어에서는 프리오더 패키지를 공개했으며, 브랜드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사전 등록에 참여하면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