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엔씨소프트 '아이온2', 강화 비용 낮추고, 계승 키나 소모 뺀다

왼족부터 엔씨소프트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 김남준 개발PD(출처='아이온2' 유튜브).
왼족부터 엔씨소프트 '아이온2' 소인섭 사업실장, 김남준 개발PD(출처='아이온2' 유튜브).
엔씨소프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멀티플랫폼 MMORPG '아이온2'의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대규모 시스템 개편에 착수한다.

엔씨소프트 소인섭 사업실장과 김남준 개발PD는 지난 10일 진행한 '아이온2 설날 특집 라이브 방송'에서 장비 강화 비용 하향과 이에 따른 소급 적용(페이백), 작업장 대응 강화 등 게임 전반을 아우르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출처='아이온2' 유튜브).
이날 발표에서 주목할 부분은 경제 시스템의 변화다. 영웅 장비의 16강 이후 강화 및 돌파에 필요한 비용을 기존 약 1억 키나에서 4천만 수준으로 낮추고, 이미 강화 및 돌파를 진행한 이용자의 과거 로그를 전수 조사해 차액을 돌려주는 소급 적용을 실시한다. 장비 계승 시 발생하던 키나(게임 재화) 소모도 제거해 아이템 교체에 따른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낮춘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출처='아이온2' 유튜브).
쾌적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한 작업장 대책이 또다시 강화된다. 지금까지 30개였던 계정 생성 제한을 10개로 대폭 줄이고, 캡차 인증에 실패한 캐릭터를 아군과 적군 구분 없이 처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한, 어비스 콘텐츠에서는 사망 시 어비스 포인트가 손실되지 않도록 변경하고, 서버 매칭을 주기적으로 섞어 특정 세력의 독점 현상을 방지하는 등 전장에 활력을 더하는 구조를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닫혀있던 여러 서버의 캐릭터 생성 제한도 해제한다.
(출처='아이온2' 유튜브).
(출처='아이온2' 유튜브).
신규 콘텐츠와 성장 시스템의 변화도 이어진다. 신규 성장 용소인 '영혼 결속' 시스템을 도입해 던전 등에서 직접 '현자의 돌'을 획득해 장비의 추가 슬롯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슬롯 개방은 확률에 의한 실패 없이 100% 성공하도록 설계되어 강화 실패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신규 원정 던전 '무회의 요람'이 추가돼 새로운 무기와 장신구 파밍의 재미를 더한다. 신규 던전의 난이도를 기존보다 낮게 설정해 더 많은 이용자가 상위 콘텐츠에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여기에 캐릭터별로 제한됐던 오드 획득 방식을 서버 단위로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변경해, 부캐릭터 육성 부담을 줄이고 핵심 캐릭터의 육성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던전 장비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제작 장비와의 간극을 메울 수 있는 '잠재력 시스템'과 설맞이 한복 의상, 신규 탈것 등이 공개됐다. 방송 중에는 설날 특별 쿠폰(LUCKYAION2) 공개와 함께 2주간의 오드 에너지 푸시 보상 등 풍성한 혜택이 발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남준 PD는 "많은 분이 플레이하면서 느끼셨을 답답함을 잘 알고 있다"라며 "열심히 개발을 진행하고, 준비가 되면 다시 방송을 통해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