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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뉴스] 디아블로3, 2012년 한해에만 500만장 넘게 팔릴것

매주 전세계의 게임 관련 소식을 알아보는 '월드뉴스' 시간입니다. 3월 둘째주(3.10~3.16)에는 블리자드가 오는 5월 15일 '디아블로3' 출시를 확정한 가운데, 2012년에만 500만장이 넘게 팔릴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끕니다. 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는 2011년 실적을 밝혔는데요. 자그마치 3조원에 육박합니다.

이외에도 인기 게임시리즈 '엘더스크롤'이 MMO로 제작된다는 루머, 차기 Xbox가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 소식도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디아블로3, 연내 5백만장 팔릴것


게임업계는 국내외 할 것없이 '디아블로3' 열풍에 빠졌습니다. 블리자드가 오는 5월 15일 '디아블로3' 출시를 확정했기 때문이죠. 이중 '디아블로3' 연내 판매량이 500만장에 이를 것이란 외신 보도가 눈길을 끕니다.

북미 게임전문웹진 가마수트라 보도에 따르면 투자기관인 코웬앤컴퍼니가 '디아블로3'의 2012년 판매량이 500장이 넘게 팔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웬앤컴퍼니의 더그 크로이츠 연구원은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연간 이용권 구매 이용자만으로도 100만건의 다운로드를 채울수 있다"면서 "'디아블로3', '스타크래프트2:군단의심장' 등 기대신작을 내놓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주가도 20%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블리자드가 공들여 개발한 '디아블로3'가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큰 파급력을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텐센트, 지난 한해 매출만 3조원 육박


중국 최대 IT기업이자 게임기업인 텐센트가 2011년 실적을 밝혔습니다. 텐센트가 지난 한해 벌어들인 게임매출은 158억1960만위안. 우리돈 2조8241억원입니다. 거의 3조원에 육박하는 매출 규모를 기록한 것이죠.

특히 2011년 텐센트 게임 매출은 전년대비 66.3%나 급증했는데요. '크로스파이어', '던전앤파이터', 'QQ현무'와 같은 텐센트 주력게임들의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결과라고 합니다. 텐센트의 게임포털인 QQ게임의 이용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유명 게임 엘더스크롤 MMO버전, 5월 출시?

[월드뉴스] 디아블로3, 2012년 한해에만 500만장 넘게 팔릴것
◇엘더스크롤: 스카이림

베데스다가 개발한 '엘더스크롤5: 스카이림'(이하 스카이림)가 국내 게임시장에서도 무척 인기가 높은데요. '엘더스크롤'의 최신 MMO버전이 5월 중 공개될 것이란 루머가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국제게임쇼 E3 2012를 전후로 해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해외 게임웹진 게이밍에브리띵는 베데스다가 비밀리에 개발 중인 MMO버전의 '엘더스크롤'이 오는 5월 깜짝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를 제기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엘더스크롤'MMO는 '스카이림'으로부터 천년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두번째 시대'(second era)라 불리우는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또한 이용자들은 사자와 드래곤, 새를 상징하는 진영 중 하나를 골라 게임에 임할수 있다는군요.

이 루머가 사실일지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5월이 되봐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2012년에 차기 XBOX 없다


최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콘솔 업계가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어지간한 콘솔 기기 성능과 뺨치는데다 게임들도 1달러 안팍의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죠. 콘솔업계에선 신규 콘솔의 등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적어도 2012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신형 엑스박스(XBOX)는 공개되지 않을 것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그룹PR 매니저인 라이언 제임스가 2012년 차기 콘솔 공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기 때문이죠. 그는 유력 게임웹진 게임인포머와의 인터뷰에서 "2012년은 XBOX360의 해"라면서 "새로운 XBOX를 다가오는 E32012에선 공개하지 않을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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