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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블레이드, 日 주간 판매량 1위 등극…'마리오'-'귀칼' 제쳤다

시프트업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
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일본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9일(일본 현지 시각) 일본 게임 전문 매체 패미통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집계된 게임 소프트웨어 판매량 순위에서 총 6만7131 개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1위를 차지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1위 기록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너스' 등 신작 게임은 물론 '마리오카트8 디럭스', '귀멸의 칼날: 도전, 최강의 대원!' 등 인기 IP 게임들을 모두 제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개발한 신작 액션 RPG로, 지난달 26일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으로 글로벌 출시됐다.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게임 이용자 평점 9.3점(10점 만점 기준)으로 1000개 이상의 리뷰가 달린 역대 PS5 게임 이용자 평가 중에서 1위에 올랐다. 출시 이후 미국 아마존 PS5 게임 판매량 1위를 비롯해 영국과 스페인에서도 주간 게임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2004년 개발한 '마그나 카르타' 이후 약 20년 만에 다시 일본 최고 판매량 게임을 만든 개발자가 됐다. '마그나 카르타'는 2004년 발매된 RPG로, 발매 하루만에 8만 장이 판매되며 플레이스테이션2 일본 공식 사이트에서 국산 게임 최초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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