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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공포 게임 '파피 플레이타임', 스크린으로 만난다

'파피 플레이타임'(출처=몹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파피 플레이타임'(출처=몹 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인기 공포 게임 '파피 플레이타임'의 영화화 소식에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파피 플레이타임' 시리즈의 개발사 몹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제작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와 '파피 플레이타임' 영화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미국 시각 기준) 밝혔다.

영화 '파피 플레이타임'은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제작자 돈 머피와 영화 제작자 수잔 몬트포드가 제작을 맡았다. 개봉일이나 출연진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파피 플레이타임'은 몹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1인칭 공포 게임 시리즈로, 폐업한 장난감 공장에 버려진 장난감들의 공격을 피하며 공장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1'의 경우 PC 스팀 플랫폼에서 무료로 배포 중이며, 이후 시리즈나 모바일 및 콘솔 플랫폼에서는 게임을 구매해야 한다.

'파피 플레이타임' 시리즈는 장난감 캐릭터 '허기 워기', '마미 롱 레그', '캣냅' 등의 독특한 외형과 함께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으로 게임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올해 1월 출시된 '파피 플레이타임 챕터3'는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 자막과 함께 이장원, 황창영 등 유명 성우진들의 더빙이 더해져 국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듄' 시리즈, '고질라 vs 콩' 시리즈 등을 만든 영화 제작사로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명탐정 피카츄' 등 게임을 기반으로 한 영화도 제작한 바 있다. 최근 캡콤의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 제작 판권을 구입하고 제작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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