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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코리아2000 출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업체 디지털드림스튜디오(대표 이정근)가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버추얼 코리아 2000을 7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서울을 포함한 7대 광역시와 북한의 평양시를 대상으로 게이머 스스로 시장이 되어 예산을 편성하고 도시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평양시의 경우 현대 건축물 3종(5.1경기장, 유경호텔, 문화궁전)과 15개의 전통 문화재(대성산성, 보통문 등)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게이머의 편의를 고려해 게임 속 게임을 삽입했으다.

이정근 사장은 “지난 5월 출시된 ’심시티3000코리아‘의 경우 한국 이미지 건물이 10개도 안되지만 버추얼코리아는 200여개의 한국 건물이 등장한다”며 “게임 자체의 교육적 효과는 물론 각 도시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특히 버출얼코리아는 국내 기술로 게임엔진을 개발해, 그동안 도시경영 시뮬레이션게임 분야에서 독주해 온 ‘심시티’시리즈(미국 EA사)와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향후 DDS는 버추얼 코리아 2000의 후속작으로 버추얼 시티 2001를 개발하고 이를 PC용 버전과 콘솔용 버전으로 제작하여, 심시티의 아성을 무너뜨릴 계획이다.

한편 DDS는 이번 ‘버추얼코리아2000’ 출시에 맞춰 금강산 및 디즈니랜드 여행권을 부여하는 ‘평양시 건설대회’ 등 각종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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