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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최대 게임쇼 ECTS 팡파르

세계 70개국 300개 업체 참여
국내 3000만 달러 수출상담 추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ECTS(European Computer Trade Show) 2000이 3일 개막했다.

올해로 11회를 맞게되는 이번 전시회는 런던 올림피아 전시장에서 5일까지 진행되며, 미국․일본 등의 메이저 게임 업체는 물론 유럽․아시아․남미 등 70여개국에서 300여 업체가 부스를 설치하고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게 된다.

국내서는 게임종합지원센터(소장 김동현)가 한국공동관을 마련하고 엑스포테이토․재미시스템개발․위자드소프트 등 12개 업체 30여개 게임을 전시하고 있으며, PC게임 개발 업체 판타그램과, 네트웍게임 서버 개발 업체 트윔넷은 독립 부스를 설치하고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ESTS 전시회에선 가정용 게임기 업체 닌텐도의 차기작 ‘게임큐브’와 블리자드사의 후속 게임 개발 계획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그 외 유명 개발사들은 연말 성수기를 겨냥한 신작들을 대거 출품하고 있어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된다.

국내 업체들 가운데서는 판타그램의 온라인게임 ‘샤이닝로어’와 아담소프트의 온라인 축구게임 ‘강진축구’ 키드앤키드닷컴의 어린이용 게임 ‘하얀마음 백구’가 눈길을 끌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임종합지원센터는 이번 ECTS 전시회 지원을 위해 2억3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국내 업체들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 30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목표하고 있다.

ECTS는 실질적인 게임 유통 시장이 형성되는 트래이드 전문쇼를 표방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엔 세계 각국서 2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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