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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원, 일본 스미토모은행과 투자 협약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정영수)은 일본 미쯔이스미토모은행 자회사 다이와증권SMBC(대표 키요타 아키라)와 9일 ‘한·일 양국 게임시장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미쯔이스미토모은행은 자산 규모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일본 최대 은행. 이날 협약식은 도쿄 다이와증권SMBC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발원 관계자에 따르면 다이와증권은 향후 한국내 공동투자설명회 개최 및 투자 관련 공동 사업 진행에 합의했다.

양측은 우선 일본 도쿄게임쇼에서 공동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국에서도 연간 1회 정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개발원과 다이와증권은 투자유치 관련 게임시장 동향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개발원은 투자를 원하는 국내 게임업체를 모집하는 역할을 하고, 다이와증권은 일본 내 투자자를 발굴, 연계해 주는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정영수 원장은 “펀드 규모가 작은 국내 자금시장의 한계로는 게임 분야의 지속적 투자가 불가능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은 자금이 부족한 한국 게임 업계와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일본 은행이 상호 이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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