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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개원식 열고 본격 출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은 7일 오후 2시 상암동 문화콘텐츠센터에서 개원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과 고홍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통합 진흥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비전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글로벌 콘텐츠 리더'를 선포하고 한국 콘텐츠 산업 홍보대사로 영화배우 김윤진씨를 위촉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모래로 영상을 표현하는 장 폴로 교수의 샌드 아트, 문화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표현하는 카타의 공연이 펼쳐졌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고 그동안 장르별로 분산돼 있던 콘텐츠 진흥 기능의 일원화를 통해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활발한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을 위해 기존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한국게임산업진흥원, 문화콘텐츠선테,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등 5개 콘텐츠 관련 기관을 통합해 설립됐다.

이재웅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은 꿈을 사고 파는 산업으로 이제는 창의력이 세계경제를 주도하는 시대"라며 "콘텐츠진흥원은 풍부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세계적 콘텐츠를 생산, 유통할 수 있도록 창의성, 감성이 핵심이 되는 창조경제로의 전환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콘텐츠진흥원은 '세계 5대 콘텐츠 강국 실현'이라는 국가 비전 달성을 위한 사업 추진의 6대 중점 방향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6대 중점 추진 방향은 콘텐츠 산업 진흥의 '새로운 판'을 실현하고 콘텐츠를 창조 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선도하며 문화기술의 역량강화, 창의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 시장 중심의 진흥 기능 수행, 콘텐츠를 통한 국민복지 구현이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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