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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순위분석] 그라비티 'FNO' 쾌조의 출발…순위권 진입

2012년 1월의 둘째 주(1.9~1.15) 데일리게임 랭킹은 신년 첫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그라비티의 '파인딩네버렌드온라인'이 순위권 진입이 눈길을 끌었다. 그라비티 측은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 공개서비스 와 함께 전체 이용자 1000명을 넘어서지 못하면 상용화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 17계단 상승한 넥슨 '드래곤네스트'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그라비티 'FNO' 쾌조의 출발…순위권 진입

그라비티의 '파인딩네버랜드온라인(이하 FNO)'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6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지 3일 만에 동시접속자수 3만명을 넘어서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라비티에 따르면 'FNO'는 공개서비스 시작 10분만에 동시접속자수 1만명을 돌파했고, 이후 꾸준히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신규 서버를 추가했다. 또한 'FNO'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에서 청소년 카테고리 1위, 게임 카테고리 7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높은 검색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FNO'의 흥행은 차별화된 전직 시스템, 염색 시스템, 몬스터 부위파괴 시스템, 수집 시스템 등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 보다 전략적이고 자유도 높은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게임 콘텐츠 및 배경 이미지 등이 '라그나로크' 등과 흡사해 초반 접근성 면에서 강점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라비티는 'FNO'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누구나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초반 접근성의 강점을 기반으로 '라그나로크온라인' 이상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FNO'의 초반 흥행으로 그라비티의 이색 이벤트도 조기 종료됐다. 그라비티는 20레벨이 된 후에도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이용자들의 숫자가 1000명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FNO'의 정식서비스를 하지 않겠다는 이벤트를 실시한 바 있다. 11일까지 진행되기로 예정된 이 이벤트는 공개서비스 이틀만인 6일 1만명의 이용자 참가로 인해 조기 종료됐다.


◆드래곤네스트, 신규 캐릭터 앞세워 '붐업'

넥슨의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가 신규 캐릭터 '알케미스트' 공개 이후 또 한번 주목받고 있다. '드래곤네스트'는 전주 보다 17단계 오른 45위로 기록됐다.

넥슨은 지난 12일 '드래곤네스트'에 신규 캐릭터 '알케미스트'를 업데이트 했다. '알케미스트'는 지난해 8월 선보인 '아카데믹'의 상위 직업 캐릭터로, 아군에게는 힘과 회복능력을 제공하며 적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캐릭터다. 특히 캐릭터 레벨이 45가 되면 '피지션'으로 2차 변신이 가능해, 한층 강화된 액션과 다양한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함께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넥슨이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순위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넥슨은 오는 2월 9일까지 '알케미스트' 캐릭터를 선택해 50레벨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특별 칭호 아이템'을 지급하며,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게임 아이템을 담을 수 있는 가방 공간의 추가와 함께 추첨을 통해 '50레벨의 고급 무기', '판도라 패키지', '추가 경험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난 9일까지 진행된 점핑 캐릭터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는 12일 45레벨의 점핑 캐릭터와 함께 '고급 무기 아이템'과 '문장', '탈 것', '스킬 초기화권' 등 다양한 추가 경품을 지급한다.


◆1월 2주차 장르별 점유율

2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FPS 장르가 소폭 상승했고, RPG, RTS, 액션 등의 장르는 하락했다. FPS는 전주 보다 0..73% 오른 14.38%의 점유율을 기록, RPG와 RTS는 각각 0.94%, 0.41% 하락한 32.11%, 18.47%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중위권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전체 점유율을 끌어 내린 것으로 보인다.

부분별로는 ▶RPG -0.94% ▶FPS 0.73% ▶RTS -0.41% ▶액션 -0.27% ▶스포츠 0.36% ▶웹보드 0.03% ▶아케이드 0.04% ▶레이싱 0.02% ▶기타 0.44%를 기록했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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