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E3 전시회에는 '플레이스테이션4'와 'X박스 원'용 게임 타이틀이 다수 출시됐다. 우선 ‘The Order:1886’, ‘언차티트4’, ‘드라이브 클럽’, ‘갓 오브 워’ 등 게임 타이틀이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헤일로5:가디언스’, ‘선셋 오버드라이브’ 등 게임 타이틀을 공개, 게임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4용 '드라이브클럽'과 '플래닛사이드2', '디아블로3: 더 얼티밋 에빌 에디션', '데스티니' 등을 선보이며 맞불을 놓았다.
EA는 비서럴게임즈의 ‘배틀필드 하드라인’, ‘드래곤에이지: 인퀴지션’, ‘심즈4’, ‘피파15’, ‘매든 NFL 15’ 등을 공개했다. 또 다이스, 크라이테리온, 웨이스톤게임즈의 최신작도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세가는 10월 7일 출시 예정인 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신작 ‘에일리언: 이솔레이션’을 이번 E3에 출품했다. 1인칭 시점의 이 작품은 영화 ‘에일리언’ 같은 서바이벌 호러 장르며 PC·PS4·PS3·X박스원·X박스360 플랫폼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세가 부스에서는 위유 전용 ‘소닉 붐: 라이즈 오브 리릭’과 닌텐도 3DS 전용 ‘소닉 붐: 쉐터드 크리스탈’,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F 2nd’도 전시된다.
닌텐도는 위유용으로 ‘베요네타2’, ‘젤다무쌍’을 3DS용으로 ‘몬스터헌터4G’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U’ ‘젤다의 전설: 샤드 오브 나이트메어’ 등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게임을 소재로 한 영상 ‘헤일로 디지털 피처(제작, 리들리스콧)'도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오큘러스용 VR 게임 'Lucky’s tale’도 모습을 드러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국내 게임사들은 네오아레나를 제외한 대다수 게임업체가 이번 E3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네오아레나는 한국공동관에 참가해 '베나토르' 외 비공개 신작 4종을 공개할 계획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