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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엔씨, PC방 G코인 과금 체계 변경…흥행 노린다

[이슈] 엔씨, PC방 G코인 과금 체계 변경…흥행 노린다
엔씨소프트가 PC방 이용고객의 과금 순위에 대한 불만 해소를 위해 G코인 과금 체계를 변경한다.

엔씨소프트는 25일 엔씨 패밀리존을 통해 개인이용권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민원 및 고객 이의제기로 인해 PC방 과금 체계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 PC방 과금 우선 순위는 개인이용권(기간정량, 기간정액), PC방 상품(G코인 종량), 개인이용권(시간정량) 순에서 PC방 상품, 개인 이용권(기간정량, 기간정액), 개인이용권(시간정량) 순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G코인 과금 우선순위는 오는 8월 6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적용된다. PC방 상품(G코인)은 사업자가 PC방 영업을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되는 상품으로, 개인 이용권 종류 및 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PC방에서 이용 시 프리미엄 혜택과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따라서 PC방 이용 시에는 개인 계정 결제 여부와 관계없이 PC방 상품(G코인)이 우선 과금으로 변경된다.

이는 개인 이용권 결제 고객의 과금 체계 혼선을 해소하고 PC방에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해 PC방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과금 우선순위 변경 후 PC방 상품에 프리미엄 혜택 및 이벤트를 강화해 개인 이용권 상품과는 차등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통해 고객의 PC방 이용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과금 체계 변경은 개인 이용권을 결제한 고객이 PC방에서 플레이 할 경우 PC방 비용과 개인 이용권 시간이 이중으로 차감돼 불만이었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엔씨소프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PC방과 상생협력하기 위해 PC방 캠페인 '행복 나눔 이벤트'를 별도로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PC방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한 ‘Go with 즐거운 PC방 만들기’ 캠페인, 사용한 G코인의 5%를 돌려주는 ‘2014 행복 나눔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PC방 상생 정책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침체된 국내 게임시장을 살리고 PC방 업계와의 상생을 위한 변화의 시작이다”라며 “PC방을 찾는 게임 이용자를 늘리면서 PC방 업주에게도 큰 혜택이 늘어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PC방 과금에 페이백 할인을 통해 PC방이 입을지 모르는 손실에 대한 보상으로 올해 전체 PC방에 5%와 조합회원에 한해 추가 5%의 페이백 할인을, 조합회원에게는 최대 10%의 보상을하는 것으로 엔씨소프트와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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