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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검은사막, 테스트 체험 PC방 효과 '뜨겁네'

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가 신설됐습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편집자주>

[PC방순위] 검은사막, 테스트 체험 PC방 효과 '뜨겁네'

◆검은사막, 파이널 테스트로 50위권 진입

공개 서비스도 하지 않은 게임이 PC방 점유율 5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 화제다. 지난 17일 파이널 테스트에 돌입한 '검은사막'이 42위에 랭크됐다. 파이널 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이용자들이 PC방으로 몰린 탓이다. '검은사막'을 서비스하는 다음게임은 파이널 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2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5000여개 PC방에서 체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검은사막'인 만큼 파이널 테스트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는 기본적인 레벨업과 전투부터 채집, 제작, 하우징까지 아우르는 생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됐다. 또 '검은사막'을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튜토리얼과 응용 퀘스트도 대폭 추가됐다.

또한 2차 비공개 테스트 이후 이용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된 부분도 많다. 미니맵이 개선됐고 워리어, 소서러, 레인저, 자이언트 등 각 캐릭터 간 밸런스도 한결 나아졌다.

다음게임은 체험 PC방에서 '검은사막' 접속 시간이 가장 많은 이용자 1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해당 이용자가 가장 많이 플레이 했던 체험 PC방 100곳에는 '매장 카드 100장'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2위에 랭크된 '검은사막'은 테스트가 종료되는 28일까지 순위 상승의 여지가 충분히 있어 보인다.

[PC방순위] 검은사막, 테스트 체험 PC방 효과 '뜨겁네'

◆업데이트&이벤트 효과? 오디션, 6단계 '껑충'

지난주 50위권 내 순위 변화 중 가장 두드러진 순위 상승을 보여준 게임은 '오디션'이다. '오디션'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이용자들에게 10년째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오디션'의 주간 점유율 상승은 11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인 펫, 음악 4곡 등 신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오디션'은 11일 이전 0.15%의 점유율에 그쳤지만 업데이트 이후 점차 상승세를 탔고, 15일에는 약 두 달 만에 0.3%선을 회복했다.

다양한 추석 이벤트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던 '오디션'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맞아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캐시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는 해당 금액의 50%를 이벤트 캐시로 돌려받을 수 있으며, 태극전사 아이템을 구매한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금관, 은관, 동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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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주간 점유율 40% 육박 '롤드컵 특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롤드컵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LoL'은 주간 점유율 39.31%를 기록했고, 지난 주말에는 41%까지 점유율이 치솟았다. 'LoL'의 PC방 점유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이후 석 달만이다.

지난 18일 대만에서 개막한 롤드컵은 매일마다 다양한 이슈를 쏟아내며 전세계 'LoL'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한국 대표로 출전한 삼성 갤럭시 화이트는 6전 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금주에는 삼성 갤럭시 블루, 나진 실드가 출격하는 만큼 'LoL'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규 챔피언 아지르의 등장도 PC방 점유율 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등장한 121번째 챔피언 아지르는 모래 병사를 소환하거나, 병사들을 소환해 상대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PC방순위] 검은사막, 테스트 체험 PC방 효과 '뜨겁네'

◆9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

9월 4주차 장르별 점유율은 ▶RPG 22.5% ▶FPS 10.77% ▶RTS 44.71% ▶웹보드 1.21% ▶레이싱 0.63% 스포츠 13.69% ▶아케이드 1.39%를 기록했다. 'LoL' 점유율 상승에 힘입어 RTS 장르가 전주 대비 3.53%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반대로 스포츠 장르는 추석 이벤트로 20%를 돌파했던 '피파온라인3'의 점유율이 빠지면서 전주 대비 6.45%나 감소했다.

보다 자세한 점유율은 하단의 그래프를 참조하면 된다.
[PC방순위] 검은사막, 테스트 체험 PC방 효과 '뜨겁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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