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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구글마켓에 모바일게임 출시하려면 1일·금요일 노려라

2014년 구글 플레이 일별 매출 추이(자료=아이지에이웍스).
2014년 구글 플레이 일별 매출 추이(자료=아이지에이웍스).
올 한해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매월 1일, 매주 금요일에 가장 높은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사들이 출시 전략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아이지에이웍스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매월 1일 2014년 평균 452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어 일별 매출은 급격히 하향 곡선을 그리다 7일에는 117억 원에 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요일별 매출에서는 금요일에 평균 104억 원으로, 이용자들이 주중 가장 많이 결제를 하는 요일로 꼽혔다.

매월 반복되는 이용자들의 지출 패턴을 보면 1일에 지출이 집중된다. 이는 소액결제가 1일에 갱신되는 주기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되며, 매월 첫 날은 물론 첫주에도 많은 지출이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월 첫째일의 지출은 해당월 지출의 12.1%, 첫주는 35.8%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4년 구글 플레이 요일별 매출 추이(자료=아이지에이웍스).
2014년 구글 플레이 요일별 매출 추이(자료=아이지에이웍스).

요일별 매출은 월요일 지출이 가장 낮고, 일주일 새 지속적으로 상승하다 금요일에 최고점을 찍는다. 이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일상 생활로 게임의 사용과 지출이 저조하나, 금요일부터는 주말 효과로 지출이 집중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매월 첫주 매출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높은 순위를 기록한 상태에서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또 월말 급여 수령 등 수익 효과로 인해 매출이 반등하는 25일 이후보다는 미리 선점할 수 있는 해당월 20일부터 25일 사이 순위 부스팅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데일리게임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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