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스팀(Steam)이 연쇄할인마의 위용을 과시한다. 최저 20%에서 최대 80%까지 게임을 할인해 판매하기 시작한 것. 특히 '콜오브듀티', '페이데이2', '어쌔신크리드' 등의 유명 게임들도 세일해 이용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밸브가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을 통해 현지 시간 24일 부로 여름 시즌 할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 여름 시즌 할인 판매는 내달 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정기 할인 목록에는 유명 게임 타이틀이 다수 포함돼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다.

유명 농구 게임 'NBA2K16'은 80% 할인된 1만3000원에 판매 중이며 은행 강도라는 특이한 콘텐츠로 인기를 얻은 '페이데이2'는 75% 할인된 5250원에 판매 중이다. 그 외에 '어쌔신크리드' 시리즈는 각 타이틀이 35%에서 75% 할인된 5000원에서 2만6000원에 판매중이며 '콜오브듀티' 시리즈도 50%에서 67% 할인된 1만500원에서 3만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여름 세일 기간처럼 깜짝 할인이나 일간 할인 이벤트도 진행될 것으로 보여, 구매 욕구를 애써 참아가며 세일 마지막날까지 점찍어뒀던 게임의 깜짝 세일을 기다리는 이용자도 많다.

한편 정기적으로 게임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해온 스팀은 잊을만 하면 할인을 해 이용자의 지갑을 압박하는 뜻으로 연쇄할인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