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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러시! 게이머 '두근'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게임들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대부분 기대작들이 액션 RPG에 집중됐던 상반기 때와는 달리 MMORPG, CCG, 전쟁 시뮬레이션 등 하반기 기대작들은 장르도 다양하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데스티니차일드 for Kakao', 조이시티의 '오션앤엠파이어'는 출시를 앞두고 최종 담금질에 한창이다.

[이슈]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러시! 게이머 '두근'

넷마블의 '레볼루션'은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IP를 바탕으로 만든 최초의 모바일 MMORPG인 '레볼루션'은 모바일 최대 규모 오픈필드, 언리얼 엔진4의 고품질 그래픽, 실시간 공성전 등으로 무장하고 있다.

'레볼루션'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은 상당하다. 넷마블이 8월 실시한 캐릭터 닉네임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서버 40개를 급히 증설했다. 이후 참가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서버는 100개로 늘었다.

개발사 넷마블네오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MMORPG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데 역량을 쏟았다. '레볼루션'은 전 지역 필드 기반 동시접속 환경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실시간 전투가 가능하고, 다양한 퀘스트 패턴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레볼루션'은 내달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전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인원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슈]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러시! 게이머 '두근'

김형태의 첫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차일드'는 최근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창세기전 시리즈', '블레이드&소울' 등으로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아트 디렉터다.

이 게임은 2D 기반 캐릭터 일러스트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표현되는 '라이브 2D' 기술이 적용, 독특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300여 종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이색 모드로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최근 10일간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는 10시간 만에 1만8000건의 신청이 몰릴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테스트 이틀째 재방문율 91%, 일주일 뒤에는 72%로 지표도 양호하다. 더불어 최근 시프트업은 CBT 동안 받은 피드백으로 다양한 부분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불편을 느끼고 지적했던 부분을 전면 수정한 것.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데스티니차일드'는 18세 등급과 전체이용가 두 버전으로 나온다. 구글플레이는 18세 버전으로, iOS는 전체이용가 버전으로 출시된다.

[이슈] 하반기 모바일 기대작 러시! 게이머 '두근'

조이시티의 신작 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오션앤엠파이어'도 기대를 모은다. 엔드림이 개발 중인 이 게임은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김태곤 사단의 신작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주목된다.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션앤엠파이어'는 함선끼리 포격전을 펼치는 것은 물론 백병전, 성문 전투, 상륙전까지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장갑함, 포격함, 수송함 등 다양한 함선이 준비돼 있고,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올해 들어 '전함제국', '강철의함대' 등 바다 전투가 배경인 전쟁 시뮬레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고, 최근에는 '해전1942: 국가함대전'이 크게 흥행하고 있다. '오션앤엠파이어'는 유사 장르 게임 대비 최고의 그래픽적 완성도를 갖추고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고 있는 만큼 흥행이 점쳐진다.

'오션앤엠파이어'는 23일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했다. 조이시티는 '오션앤엠파이어'를 연내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강성길 기자 (gill@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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