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30주년을 맞이한 유비소프트가 큰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6월부터 매달 대표작 1종씩을 선물해오다, 이번 주에는 아예 이 게임 모두를 한꺼번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6일 유비소프트는 오는 18일까지 '특별한 주말'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이 기간 동안 이용자들은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무료 배포됐던 '페르시아의왕자: 시간의모래', '스플린터셀', '레이맨오리진', '더크루', '비욘드굿앤이블', '파크라이: 블러드드래곤', '어쌔신크리드3' 등을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게임을 받기 위해서는 유비소프트의 '유플레이'에 게임을 등록하면 된다. 유플레이에 가입 및 로그인 한 뒤 게임 이용과 등급제한에 대한 동의를 체크하고 'GET YOUR BUNDLE' 키를 누르면 자신의 유플레이 계정에 게임이 등록된다. 이후 게임 플레이도 유플레이를 통해 즐기게 된다.

30주년 기념 이벤트로 제공되는 게임 모두가 유비소프트의 대표작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첫 번째 배포 게임이 공개된 이후로 매달 어떤 게임이 선정될지 관심을 쏟아왔다. 이번 통합 다운로드 이벤트도 "역시 유비소프트"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 반응이 많았다.

한편 유비소프트는'어쌔신크리드', '파크라이', '스플린터셀' 등의 대표작을 갖춘 유럽 최대의 게임 개발사로 내년 '어쌔신크리드'를 소재로 한 동명의 영화도 선보일 예정이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