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이슈] 리니지M, 400만이 기다렸다…6월21일 출시 확정

[이슈] 리니지M, 400만이 기다렸다…6월21일 출시 확정
엔씨소프트가 미디어 쇼케이스틑 통해 출시 일정과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회사 측은 '리니지M'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16일 서울 역삼동 더라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리니지M'의 출시일을 21일로 확정했다. '리니지M'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동시 출시될 에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CPO(부사장)는 '리니지M'의 출시일을 발표하며 "'리니지'의 가치와 정통성을 모바일에 구현하는 것은 매 순간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리니지' 출시 이후 19년간 쌓아온 모든 경험을 '리니지M'에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슈] 리니지M, 400만이 기다렸다…6월21일 출시 확정

다음으로는 '리니지M'의 주요 콘텐츠와 이슈가 소개됐다. '리니지M'은 4월1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이후 8시간만에 100만 명, 3일만에 200만 명을 기록한 뒤, 출시를 한 달 앞둔 현재 400만명의 사전 예약자가 몰렸다. 이는 역대 모바일 게임 사전 예약자 수 중 최대 규모다.

'리니지M'의 콘텐츠도 소개됐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 강화된 PVP 콘텐츠, 혈맹 레이드 시스템, 아이템 거래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이 중에서도 거래 시스템에 관심이 몰렸다. 최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리니지2레볼루션'의 거래소 시스템을 이유로 등급을 재조정함에 따라 '리니지M'의 거래 시스템에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

'리니지M'은 PC 버전인 원작처럼 통합거래소와 개인 거래가 허용된다. 자유시장경제 원리를 따라 아이템 가격의 하한가, 상한가가 없이 오롯히 이용자가 경제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슈] 리니지M, 400만이 기다렸다…6월21일 출시 확정

엔씨소프트는 혈맹으로 총칭되는 이용자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모바일 앱 'M톡'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M톡'을 이용해 캐릭터 정보를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다른 이용자와 실시간 채팅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

CFO 윤재수 부사장은 "'리니지'하면 주로 이야기되는 누적 매출 3조 원 보다는 19년에 걸쳐 성장해온 것이 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하락세를 보인 때도 있었지만 이용자들을 이끌 수 있는 업데이트를 통해 5년 후 3000억 매출 시대를 열었다. 멈추지 않는 '리니지'의 도전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