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애플 앱스토어 게임 순위 변동과 이유, 핫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님들께 제공하는 코너 '애플순위'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게임이 게이머들의 선택을 받았는지 짚어보는 코너죠. 순위 변동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지금 알아보시죠. <편집자주>

◆애플 매출 순위- 뮤오리진, 페이백 이벤트로 순위 급상승


지난주 19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43위를 기록하고 있던 '뮤오리진'이 1주일 만에 매출 19위로 급상승했습니다. 지난 23일에는 13위까지 상승하기도 하는 등 순위를 역주행하고 있는데요.

이번 급상승의 원인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IOS 기기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인 '신규펫 마왕 발록이 찾아온 스페셜 이벤트'가 원인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에서도 누적 충전 이벤트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인데요.

해당 기간 동안 매일 일정 금액을 충전한 이용자에게 보상을 제공하고, 누적 충전 금액에 따라 추가 선물을 증정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매일 충전한 이용자에게 추가 보상까지 제공해 이용자들의 캐시 충전을 유도한 결과로 보입니다.

한편 '뮤오리진'은 26일 오전 길드 리그전을 업데이트했는데요. 이후 이용자 유입이 대폭 증가하고 있어 이후의 성과도 기대됩니다.

◆애플 무료 인기 순위- '꿈의정원' 팀 신작 '꿈의집' 출시 직후 인기 2위


구글플레이 베스트셀러 게임에 선정되며 이목을 끈 '꿈의정원'(가든스케이프)의 후속작 '꿈의집'이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인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작이 '정원'을 주제로 했다면 이를 '집'으로 옮겼는데요. 전작에서는 갑자기 큰 집을 상속받은 오스틴이 대저택의 정원을 꾸몄다면, 이번 작품에서 오스틴은 어릴 때 살던 집으로 돌아가 집 내부를 꾸미게 됩니다.

이용자는 퍼즐 게임 스테이지를 클리어해가며 집을 꾸며가게 됩니다. 퍼즐 게임 스테이지를 진행하나가며 꾸밀 수 있는 구역을 확장하고 각종 가구를 얻거나 구매할 수 있게 되죠. 이 과정의 BM 유도도 심하지 않은데다 퍼즐게임과 꾸미기 게임의 재미가 잘 배합돼 있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