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은 23일 AI 기술연구와 프로젝트 운영을 병행하며 쌓아 온 연구 실적과 리더십, 실행 경험을 높이 평가해 이강욱 신임 CAI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위스콘신–매디슨 대학교 종신교수직을 사임하고 크래프톤의 AI 연구개발과 중장기 기술 전략을 전담했고, 지난해 엔비디아(NVIDIA) 협업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이용자와 AI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는 CPC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국가대표 AI 정예팀)에도 참여해 주요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크래프톤은 CAIO 선임을 계기로 AI 전략을 ▲이용자 경험 혁신 ▲제작 및 운영 효율화 ▲중장기 신성장 동력 확보의 세 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경험 혁신은 CPC와 같은 AI 기반 상호작용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고 게임 적용 핵심 AI 기술의 공통 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이다. 제작 및 운영 효율화는 반복적·소모적 업무를 줄여 개발자가 창의적 기획과 구현에 집중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중장기 신사업으로는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연구를 별도 법인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김창한 대표는 "오늘을 기점으로 크래프톤은 에이전틱(Agentic) AI를 중심으로 업무를 자동화하고, 구성원은 창의적 활동과 복잡한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AI 중심 경영 체계를 본격화할 것"이라며 "AI를 통해 구성원의 성장을 촉진하고 조직의 도전 영역을 넓히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또한, 크래프톤은 올해 하반기까지 AI 플랫폼과 데이터 통합·자동화 기반을 완성해 AI 연동 워크플로우, Agentic AI 관리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체계를 포함한 전사 AI 운영 인프라를 확립하겠다고도 했다. 2026년부터는 매년 약 300억 원 규모 예산을 편성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툴을 직접 활용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욱 CAIO는 "크래프톤은 AI를 인간과 창작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도구로 여긴다"며 "게임이라는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장기적인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