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게임 업체 가운데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한 업체가 10여개사에 이르고 있으며, 기술 제휴를 체결하거나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배틀탑은 지난 9일 현지 법인 등록을 마치고, 일본 최대 기업 미쓰이물산․스미토모상사․마루베니상사 등과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KRG와 손노리는 현재 세가와 게임기용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외 PC게임 업체로는 게이트소프트(대표 전민수)가 일본 게임기 업체 장비를 도입해 타이틀 개발에 착수했다.
온라인게임 분야에선 넥슨이 지난해말 가장 먼저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자사 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퀴즈퀴즈’를 자체 서비스하고 있고 ‘바람의 나라’는 이달 21일부터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위즈게이트는 현재 세가와 서드파티 계약을 체결하고 게임기에 탑재될 온라인 보드게임을 개발 중이다.
그 외 아케이드게임 분야에선 지씨텍(대표 이정학)이 이분야 세계 최대 업체 남코에 자사 시뮬레이션 낚시 게임기 ‘판타지오브피싱’을 수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게임 업체들과 일본 업체들의 교류가 활발해 지면서 수출 실적도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게임관련 일본 수출액 규모가 1700만 달러에 달해 대폭 성장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의 일본문화개방에 따른 정부와 업계 차원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게임 분야 무역 불균형 문제를 점차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