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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리스2블루 PC방 유료화 순항

GV(www.x2game.com 대표 윤석호)의 인기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블루 PC방 유료화가 순풍을 타고 있다.

GV 관계자는 PC방 예약가입 실시 초기 하루 300여개에 불과하던 신청이 현재는 하루 1000여개 가까이 늘고 있다며 27일 현재 4000개 가맹점을 확보했고, 연내 8000여개의 예비가입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주까지만해도 GV가 PC방 이익단체인 한국인터넷플라자협회로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되는 등 포트리스2 유료화에 제동이 걸리는 듯 했으나, 오히려 공정위 제소전보다 예약 가입자수가 증가하면서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다.

인터넷플라자협회 부산지부의 공정위 제소사건으로 인해 포트리스2의 PC방 유료화 정책이 홍보됐기 때문이다. 실제 공정위 제소까지 단행했던 경상도 지역이 서울보다 PC방 예비 가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27일 현재 지역별 예약 현황을 보면 경상도에서만 총 1084개 PC방이 예약 가입을 신청했으며, 서울이 1064개, 경기도가 730개, 전라도 651개, 강원도 177개, 충청도 287개, 제주도 55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당초 인터넷플라자협회 부산지부는 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PC방에서만 유료화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했으나, PC방의 수익성 문제는 무료게임 서비스로 풀어갈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700만에 육박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포트리스2는 유료화 이후 PC방에서 보다 빠르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한다면 PC방 매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석호 사장은 게임 유료화에 따른 약간의 마찰이 있지만 지금까지 GV는 PC방과 좋은 동반자였고 앞으로도 동반자의 길을 함께 갈 것이라며 포트리스2가 유료화되면 수익의 일부를 PC방 활성화 프로그램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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