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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링 서비스 업체, BM 특허 시비

온라인게임이나 인터넷방송 등 유료 콘텐츠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소액 전화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빌링 서비스 업체들 간에 때아닌 BM(비즈니스 모델) 특허 시비가 일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ARS 서비스를 이용한 인터넷 전화결제 서비스 시장은 연간 500억원대로 성장하고 있으며, 선도 업체인 소프트가족(www.softfamily.com 대표 성현만)과 코인츠(www.koints.co.kr 대표 )가 시장을 분점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이엠피비전(www.impvision.com 대표 김국면)이 새로 시장에 가세하면서 특허 시비를 벌이고 있다.
아이엠피비전은 작년 12월 넥센으로부터 ARS를 이용한 온라인 빌링대금 회수방법에 관련된 특허 전용 실시권을 부여받은 업체로, 기존 업체들이 자사 특허와 무관하게 전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코인츠와 소프트가족를 비롯해 소프트가족으로부터 솔루션을 제공받아 종량제 과금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네오위즈(www.egames.co,kr) 등 3개 회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 중지 요청을 한 상태이다.

또한 이 회사 관계자는 네오위즈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결재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게임업체(엔씨소프트, 넥슨, 위즈게이트, 액토즈, 토미즈, 한빛소프트,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시멘텍, 이미르엔터테인먼트, 이야기 등) 또한 아이엠피의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해당 업체들이 기존 솔루션 사용을 중지하고 아엠피비전의 솔루션을 이용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 대해 선발 업체들은 아이엠피비전의 비즈니스 모델과의 차이를 들어 특허 침해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아이엠피비전의 ARS 서비스는 회원 가입후 ID와 비밀번호를 통해 개인구좌를 만들고 사이버머니를 충전하는 구좌 관리 형태의 서비스로, 기존 소프트가족의 이빌링서비스나 코인츠의 아이스파이 서비스와는 확연히 구분된다는 것이다.

이빌링 서비스는 한국통신 700ARS에 전화를 걸어 인증번호를 부여받으면 이를 유료 사이트에 입력하여 곧바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추후 고지되는 전화요금 고지서에 요금을 통합 부과하여 요금 회수를 하는 방식이다.

코인츠의 아이스파이 서비스 또한 이와 유사한 형태로 아이엠피비전의 서비스와는 달리 회원 가입이 필요없으며적립식이 아니기 때문에 구좌관리 서버가 필요 없고서비스되는 금액을 곧바로 결제할 수 있는 데다고정이 아닌 임시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설명이다.

소프트가족 관계자는 전화결재 시장이 단기간에 500억원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선발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진 상태라며 후발 업체로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다 보니 무리수를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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