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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대표, 카카오게임즈 지분 1% 매입 "카겜 재도약 기회 맞이할 것"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제공=아이즈엔터테인먼트).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제공=아이즈엔터테인먼트).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조이시티, 위메이드플레이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지분 1%를 매입하며 게임 업계를 향한 연이은 투자 행보를 이어갔다.

남궁 대표는 24일 오전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통해 "지난번 위메이드플레이 지분 1% 장내 매수에 이어 카카오게임즈 지분 1%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위메이드플레이 지분 매입 당시에도 "최근 코스닥 시장이 지나치게 소외되어 있고, 그중에서도 게임주가 특히 더 큰 소외를 받고 있다"며 침체된 게임 섹터에 대한 주목 필요성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가 지닌 고유한 주주 구조와 미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카카오의 매각으로 라인 측을 최대 주주로, 그리고 여전히 카카오, 텐센트를 주요 주주로 구성하고 있는 독특한 구조의 카카오게임즈는 그 특장점으로 다시 한번 성장할 시대적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주식시장은 게임을 성숙기를 넘어 쇠퇴기를 향하는 산업으로 보는 듯하지만, 게임 산업은 다시 성장하리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의 게임 산업 쇠퇴론을 반박했다. 구체적인 방향성으로는 "한 축은 고도의 기술을 기반으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하드코어한 방향으로의 성장, 또 다른 한 축은 AI 기술로 누구나 쉽게 즐기고 직접 만들 수 있는 한없이 캐주얼한 방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사주 소각에 이은 후속 주주환원책을 가결하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회사는 잔여 자사주 약 35만 주를 임직원 RSU(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자본준비금 약 1조 5,400억 원을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 중장기 주주환원 재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김태환·이시우 공동대표와 신권호 CFO가 총 5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직접 매입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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