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코인터랙티브는 28일 코스닥 등록 업체 퓨센스(대표 이성민)를 주식 맞교환을 통한 방식으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퓨센스는 유상증자 청약일((11월 5일) 이후 곧바로 나코인터랙티브의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며,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나코인터랙티브의 100% 지분 인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 같은 형태의 유상증자와 지분 양수는 주식 맞교환을 통한 양사 합병 방식을 변형한 것으로, 실질적으로는 나코인터랙티브가 퓨센스를 인수하고 코스닥에 입성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나코인터랙티브는 퓨센스가 발행하는 신주전량을 2년 동안 보호예수(일반주주는 1년)로 지정, 백도어를 이용한 부정행위 소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특히 합병 작업이 완료되면 퓨센스는 12월 중순에 주총을 열고 이사진 및 경영진을 나코 측 경영진으로 대폭 교체할 계획이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코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코스닥 등록 규제 강화와 게임 업계 경쟁 심화로 온라인게임 업체의 코스닥 등록이 어려워지고 있어 M&A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왔다”며 “특히 이번 합병은 아케이드 게임업체와 온라인게임 업체와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합병 이후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M&A는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수단”이라며 “그러나 생명주기가 끝나 가는 온라인게임과 사실상 수익모델이 없는 코스닥 등록 기업의 만남이 시장에 얼마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나코인터랙티브는 풀 3D 온라인게임 ‘라그하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이며, 퓨센스는 아케이드게임 제조·유통 업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