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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 인수합병설에 직원 동요 심각

[데일리게임 이원희 기자]

연이은 M&A설에 게임하이가 흔들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게임하이 직원 대부분은 M&A 성사시 뒤따를 구조 조정을 우려하는 등 크게 동요하고 있다. 올초 화려하게 발표한 프로젝트도 대부분 중단됐고, 일부 담당자는 불확실한 미래를 우려해 회사를 떠난 경우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하이는 최근 끊임없는 M&A설에 시달려왔다. CJ인터넷과 넥슨, 엔씨소프트 등 메이저 게임업체들에 이어 투자회사인 스틱까지 인수 주체로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게임하이는 일부 업체와 매각 협상을 상당한 수준까지 진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업계에서는 최대주주인 김건일 회장이 다른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동원하기 위해 마음을 굳혔다는 것이 정설이 된지 오래다.


계속해서 터져나오는 M&A설로 회사의 피인수 가능성이 크게 부각되자 게임하이 직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게임하이 직원은 "M&A는 고위층에서 진행하는 사안이어서 일반 직원들은 진행 상황을 전혀 알 수 없다"며 "M&A가 성사될 경우 적지 않은 구조조정이 뒤따를 가능성이 높아 외부에서 매각설이 흘러나올 때마다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게임하이 직원들은 최대주주인 김건일 회장이 개인주주이고, 직원들의 안정적인 고용승계보다는 매각 대금을 최대한 많이 챙기는 쪽으로 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즉 김 회장이 매각 대금만 높다면 협상 파트너가 인수 조건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을 제시하더라도 받아들일 것이라는 예측이다.

실제로 김건일 회장은 신규 사업에 적지 않은 투자를 할 예정이어서 최대한 많은 금액에 매각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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