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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분리뷰] 엘엔케이 - 거울전쟁 신성부활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가 개발한 '거울전쟁 신성부활'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엘엔케이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이네이처PC방에서 비공개시범테스트 전 기자들을 대상으로 체험회를 개최했다.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2000년 PC 패키지로 발매한 '거울전쟁'이 완성도 높은 평가를 받은 수작으로 인정 받으며 온라인게임 버전으로 출시된 최신작이다. 엘엔케이는 '거울전쟁' 게임의 원작인 동명의 판타지 소설을 토대로 개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슈팅과 RPG를 조합한 새로운 개념의 게임으로 탄생했다. '겨울전쟁' 시리즈를 기다려왔던 게이머들은 슈팅 RPG라는 게임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지에 대해 큰 관심을 표현했다. 데일리게임은 '거울전쟁 신성부활'이 처음 공개되는 현장을 찾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풀어봤다.


'거울전쟁 신성부활'은 마을에서의 활동 및 생산, 유저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액션에서는 MMORPG와 같은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사냥 및 전투는 슈팅 게임으로 진행되는 신개념 장르다.

처음 캐릭터를 생성하는 장면이나 서버 및 채널을 선택하는 과정은 기존 RPG게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캐릭터 선택화면에는 이용자 취향에 맞게 캐릭터를 변형 시킬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도입됐다. 헤어스타일과 피부색, 표정 등을 변경할 수 있다.

캐릭터 등록이 완료된 후 마을에 들어서자 아이템 등을 판매하는 NPC들과 3D로 구현된 마을들이 눈에 띄었다. RPG게임의 기본 요소인 대륙과 종족간의 분쟁, 원작 세계관을 재현한 도시는 RPG게임으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기존에 MMORPG 게임을 한 번이라도 플레이해본 유저라면 마을 내에서 진행하는 생산활동 등의 모습을 익숙하게 발견할 수 있다.

가장 당혹스러운 부분은 마을에서 전투모드로 돌입하는 순간이었다. 마을 외곽에 위치한 블랙홀(?)을 통해 사냥터에 들어서면 횡스크롤 화면으로 일순 변환된다. 사냥터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퀘스트와 자신의 레벨에 맞는 지형을 선택하면 된다.

'거울전쟁 신성부활'의 사냥 방식은 파격적이다 못해 놀라움의 극치였다. RPG게임에 익숙한 기자 역시도 사냥 모드로 변환되자 버벅거리기 일쑤였다. 조작 키는 의외로 간단했다. 화살표 키로 캐릭터를 이동하고 'Z', 'X', 'C', 'V' 키를 이용해 몬스터들을 공격하면 된다.

저렙 사냥터였기 때문인지, 기자의 컨트롤이 남달랐기 때문인지 모르지만 테스트 중에 기자는 단 한번의 공격도 당하지 않고 완벽하게 클리어했다. 처음 사냥터에서는 조작감을 익히기 위한 곳으로 참고하면 된다.


두 번째 사냥터로 향했다. 첫 사냥에서 자신감을 얻은 기자는 기세등등하게 몬스터 사냥에 나섰지만 결코 쉽지 않았다. 나름의 컨트롤이 필요했던 것. 출현한 몬스터를 해치우기도 전에 다른 몬스터가 공격을 하니 당췌 당해낼 수가 없었다. 일전에 인기를 끌었던 아케이드게임 '1945'의 온라인판을 겪는 느낌이다.

특히 어려움을 겪은 부분은 제한된 공간 속에서 장애물 등을 피하기 위해 '점프' 키도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간혹 장애물 뒤에 숨어서 공격을 시도하는 몬스터들로 인해 낭패를 겪기도 한다.


보스 몬스터까지 사냥을 완료하면 60초 후 자동으로 마을로 복귀한다는 메시지가 뜬다. 이 때 사냥을 한번 더 하고 싶다면 계속 플레이를 눌러주면 된다.

마을로 복귀해서 캐릭터의 스탯 창과 스킬트리 화면을 구석구석 살폈다. 어느새 캐릭터는 3렙으로 레벨 업을 마친뒤 였다. 마을에 들어서면 사냥터에 느꼈던 긴장감은 극히 반감된다. 평온하다 못해 고요할 정도다.

레벨업을 하면 스탯과 스킬 등을 자신의 취향대로 지정할 수 있다. 스탯 같은 경우엔 레벨 업시 직업군에 따라 특성에 맞게 자동 상향되기도 하지만 부족한 부분을 자신이 직접 보완해 줄 수 있는 것이 매력적이다. 스킬은 자동으로 지정되지 않는다. 레벨 업 시에는 반드시 마을로 와서 필요한 스킬을 올리는 것이 좋다.

스킬은 주스킬과 보조스킬, 범위스킬 등으로 구분된다. 주스킬은 글자 그대로 사냥에서 사용하는 주력스킬이다. 레벨 업시에 주어지는 스킬 포인트로 강화할 수 있다. 보조스킬과 범위스킬은 사냥터에서 좀 더 나은 사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조스킬 개념으로 보면 된다.

특이한 것은 사냥모드에 돌입 시 주공격과 부공격을 분리하거나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결해서 사용하면 'Z'키 만으로 주스킬과 보조스킬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엘엔케이는 '거울전쟁 신성부활'에 향후 60가지 이상의 직업과 1000여개 이상의 스킬을 도입할 예정이다. 악령군, 흑마술파, 해방부대로 나뉜 종족들을 통해 각각 5개의 직업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전직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로 육성할 수 있다.

다양한 인공지능과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가진 몬스터들로 인해 시시각각 변하는 게임 상황은 이 게임의 재미요소로 불리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슈팅게임 특성상 고도의 손놀림을 필요로 하기에 난이도 조절은 필수로 여겨진다.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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