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 열풍과 함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들이 '아이패드'를 경품으로 내걸며 이용자 유치에 나섰다. 각양각색의 이벤트를 전제로 아이패드를 제공하는 게임업체들은 출석 이벤트와 게임 내 미션달성, 응모하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먼저 한빛소프트는 지난 13일 사전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워크라이'를 토대로 아이패드를 지급한다. 응모자격은 매일 게임에 접속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완료된다. 단 20일 이상 출석 후 출석도장을 받아야만 자격이 주어진다.
이와함께 한빛소프트는 MMORPG '삼국지천'의 비공개테스트를 앞두고 아이패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오는 16일 3차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하는 '삼국지천'은 테스트 신청만해도 아이패드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빛소프트는 테스트 신청자 가운데 '삼국지천'의 3개 국가(위, 촉, 오)당 1명씩 총 3명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할 방침이다.
이외 넥슨은 오는 16일까지 '군주온라인'의 서비스 7주년을 기념해 '군주생일축하해요'라는 글자를 가장 많이 조합한 회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하며, 최근 네이트에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한 CJ인터넷 '마구마구'는 게임을 통해 단계별 조건을 충족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종료했지만 매일 1대씩 총 7대의 아이패드를 지급한 곳도 있어 눈길을 끈다. 펀트리는 지난 2일 FPS게임 '본투파이어'의 프리 오픈을 기념해 한 시간만 플레이 해도 자동으로 응모되는 파격적인 이벤트를 선보인 바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들 사이에서 아이패드가 단연 화제가 되고 있다"며 "쉽고 단순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누구나 아이패드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shero@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