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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만 전 한빛소프트 회장, 게임협회장직 사양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img1 ]]내년 2월로 끝나는 김기영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후임으로 2기 협회장이자 한빛소프트 대표를 역임한 김영만 전 회장(사진)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이를 거듭 사양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김영만 전 회장은 데일리게임과의 전화통화에서 “일전(7일)에도 말씀 드렸지만 협회장직을 맡을 생각이 없다”며 “차기 협회장은 N사(엔씨소프트, NHN, 네오위즈게임즈, 넥슨 등) 대표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게임산업협회는 김 전 회장의 인맥과 연륜, 과거 협회장직을 수행한 경력을 비추어 차기 협회장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협회는 과거에도 김 전 회장을 임기 도중 물러난 김정호 협회장을 대신할 인물로 꼽았으나, 당시 김 회장은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어 뜻한 바를 이루지 못했다.

협회는 김 전 회장이 지난 9월로 한국소프트웨어협회장직을 사임해 6기 협회장 옹립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본인이 이를 고사하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다.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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