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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메이플에 불멸까지... '16일은 넥슨데이'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16일은 넥슨데이'

넥슨이 기존 인기게임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한편 신작 온라인게임도 론칭하면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넥슨은 16일 유례없이 바쁜 하루를 보낼 전망이다. 넥슨은 회사를 대표하는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또한 자회사인 엔도어즈의 신작 MMORPG '불멸온라인'도 16일 정식 론칭한다.

던파, 메이플에 불멸까지... '16일은 넥슨데이'
◇던전앤파이터에 추가되는 남격투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는 넥슨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진 넥슨의 주력 매출원이다. 지난해 넥슨 매출액이 7036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두 게임은 1년에 3500억원 이상을 벌어들이는 '괴물'이다. 이런 게임들이 동시에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만큼 넥슨도 촉각이 곤두설 수밖에 없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캐릭터 '남격투가'를 업데이트하고 '메이플스토리'에는 겨울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카오스의 첫번째 콘텐츠인 영웅의귀환을 업데이트한다. 두 게임 모두 대규모 업데이트 때마다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어 이번에도 신기록 경신이 기대된다.

던파, 메이플에 불멸까지... '16일은 넥슨데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도 영웅의귀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두 게임 업데이트에 신경쓰는 와중에 '불멸온라인' 론칭도 제쳐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이슈다. 자회사인 엔도어즈의 첫번째 퍼블리싱 타이틀인만큼 넥슨도 앞장서서 '불멸온라인'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16일 정식 론칭한 '불멸온라인'은 서버가 오픈되자마자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서비스 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도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큰 문제 없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던전앤파이터'의 경우 '점검앤파이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업데이트 이후 잦은 점검과 랙현상으로 유명했지만 이번 남격투가 업데이트는 예정 시간에 정확히 서버를 오픈하고 이후에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6일 정식 론칭한 '불멸온라인'

'메이플스토리'도 '초딩계의 와우'라는 별명에 걸맞게 초등학생들의 수업이 끝난 시간부터 접속률이 상승하고 있지만 서버 관련 문제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넥슨 홍보실 이영호 팀장은 "16일은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불멸온라인 등 이슈가 많아 직원들이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만반의 서비스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이미 동시 접속자 수 41만명을 수용해본 경험이 있는 넥슨이라 큰 문제없이 원활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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