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은 지난 2일 시가 9억원 대의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에 관여한 혐의로 권 대표를 구속했다. 검찰은 3일 CJ게임즈의 모회사인 CJ E&M 게임사업부문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는 등 수사를 확대 중이다.
검찰은 불법 환전상 이 모씨를 수사하는 과정에 넷마블 관계자 중 일부가 게임머니 불법환전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권 대표와 CJ계열사 엔투플레이 직원 홍 모씨를 구속했다.
CJ게임즈의 권영식 대표는 지난 2002년부터 2010년 3월까지 CJ E&M 넷마블의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게임개발사인 지아이게임즈 대표를 거쳐 지난해 6월부터 CJ E&M 넷마블 사업관리실 실장(상무)직을 맡아왔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